이번 주 시장은 전반적으로 보합 흐름이었습니다. 매수 심리는 관망세지만, 급매물 소진 이후 신축·준신축 단지에서 호가 방어가 조금씩 눈에 띄네요. 반면 구축은 동/층/라인별로 가격 편차가 커서 개별 물건 분석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실거래 신고분을 보면, 급하게 오른 지역과 아직 따라가지 못한 지역의 격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같은 구(區) 내에서도 학군·역세권·리모델링 기대감 등 변수가 다르게 작동하면서, ‘지역 평균’보다는 ‘단지 개별 지표’ 확인이 필수예요.

상권 쪽은 주거 밀집지의 평일 저녁 유동이 소폭 증가했고, 주말 핵심 상권은 체류 시간이 줄었습니다. 외식·서비스업 매출은 이벤트 성수기 영향으로 변동성이 있었지만, 생활형 소매는 안정적이었습니다.

경매는 낙찰가율이 직전 분기 평균과 유사하나 경쟁도(응찰 수) 는 지역별 편차가 큽니다. 권리분석 난이도가 높거나 공실 리스크가 있는 물건은 응찰자 수가 확 줄고, 반대로 간단명료한 물건은 ‘쏠림’이 두드러졌습니다.

다음 주에는 △거래량 변화(전주 대비) △상권 유동/체류 지표 △경매 낙찰가율/응찰 분포를 표와 그래프로 묶어 공유할게요. 궁금한 지역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가능한 한 빠르게 반영하겠습니다.